지상파 UHD방송 시작, 시청방법 및 송출계획은?

지상파 UHD방송 시작, 시청방법 및 송출계획은?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지상파 UHD방송 시작이 5월 31일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이루어지면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청자들이 지상파 UHD방송 시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거주지 유형별 시청방법 등을 정리하여 배포하였다.

 

지상파 UHD방송은 2001년 디지털방송 이후 16년 만에 도입되는 새 방송서비스로서 기존 HD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상파 UHD방송 시작은 기존 방송의 틀을 벗어난 이동용 방송서비스를 함으로써 시청자 친화적 수신환경이 조성되고 IP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어 방송의 역사가 새롭게 써지는 것이다.

 

이번 지상파 UHD방송 시작은 도입 1단계로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지상파 3사에서 방송을 송출한다. 오는 7월에 2단계가 허가되면 12월부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권과 평창, 강릉, 일원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에서도 시청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각 시, 군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모든 가구에서 지상파 UHD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이 온전하게 구축되지 못하였고, 방송이 진행되기 위해서 제작과 전송수단, TV 수상기가 필요한데 지상파 UHD방송 시작과 관련하여 제대로 진행된 것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지상파 UHD방송 시작을 시청자가 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보편화되지 않은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시청자들이 불편 없이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거주지 유형별 시청 방법 등을 정리한 지상파 UHD방송 수신가이드를 배포하였으며, 시청을 위해서는 전용 TV 뿐만 아니라 전파 수신 안테나가 있어야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지상파 UHD방송 시작이 진행되기 위한 제작과 전송수단, TV 수상기가 마련되지 않는 등 모든 가구에서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이 온전히 구축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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