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입, 손, 발에 물집이 잡히는 증상을 보인다.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생기는 수족구병은 보통 콕사기바이러스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폴리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나 그 밖의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수족구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3-7 mm의 크기의 발진이 손, 발에 생기고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까지 수족구병 발진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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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손, 발의 물집 없이 입안의 물집만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수족구병의 합병증은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드물게 △열 △두통 △구토 △목의 경직 △요통 등을 동반한 바이러스 뇌수막염을 겪을 수 있다. 수족구병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기에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가 생겼을 경우 확산되지 않기 위해 접촉을 제한하고 개인위생,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입안의 물집으로 인해 음식 섭취량이 감소하기도 하기 때문에 탈수가 심하거나 심각한 수족구병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입원을 해서 치료할 수도 있지만 보통 손, 발의 물집인 경우 3-5일이 경과하면 증상이 호전되며 입안의 병변의 경우 7-10일까지 걸릴 수 있다.
한편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의 경우 바이러스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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