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경질 결정, 남은 시즌 감독 대행 체제로…

(사진 ⓒ KBS)

토트넘 콘테 경질이 결정되면서 결국 토트넘의 남은 시즌은 감독 대행 체제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시간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 합의하에 토트넘 콘테 경질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리스티안 스텔라니가 남은 시즌 감독 대행, 라이언 메이슨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는 토트넘 콘테 경질 이후에도 아직 남아있는 경기와 다음 시즌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서도 가능한 최고의 마무리를 위해서 모두 함께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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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토트넘 콘테 경질은 2021년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석에 앉은 후 2년 만의 결정이다. 2022~2023년 시즌 EPL 4위 자리까지 토트넘을 올린 토트넘 감독 콘테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 콘테 경질 이후 이번 시즌의 감독자리는 대행 체제로 돌린 만큼 다음 토트넘 감독 자리는 한동안 비어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토트넘 콘테 경질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전형적으로 토트넘스럽게 감독을 잘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 리그컵 결승전 코앞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과 A 매치 가간에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 사례를 보더라도 토트넘 감독 경질 타이밍이 정상적이지는 않다.

한편 토트넘 감독 콘테의 경질 소식은 영국 현지시간으로는 26일 밤 10시인 늦은 시간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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