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거래시간, 서머타임 적용 전 후 차이와 매매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사진 ⓒ MBC)

 

해외주식 거래시간은 서머타임의 영향을 받는다. 한국인에게 낯선 기준은 서머타임은 여름철 낮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는 정해진 해외주식 거래시간보다 1시간 일찍 장을 여는 것을 말한다.

 

가장 거래량이 많은 해외주식 거래시간으로 미국주식 개장시간을 살펴보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11:30~다음 날 아침 6:00에 마감하지만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10:30에 시작해 다음 날 새벽 5:00에 종료된다. 정규장의 해외주식 거래시간 외에도 정규장 이전에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정규장 이후에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 마켓'이 있다.

 

최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통칭 '서학개미'들을 위해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속속 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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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등의 일부 증권사가 거의 독점하던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에 주요 증권사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의 금융산업규제국과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업무를 승인받은 대체거래소(ATS)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것이 지난해 2월 독점 계약이 만료되면서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거래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미국 주식 24시 서비스를 개시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해외주식 거래시간 외에 알아둬야 할 것은 휴장일이다. 우리나라의 추석 같은 날에는 주식시장이 열지 않는 것처럼 미국도 휴일에는 주식시장을 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4월 7일 부활절, 7월 3~4일 독립기념일 11월 23~24일의 추수감사절 같은 날이다.

 

해외 주식시장에서의 매매로 발생하는 매매차익은 모두 주식거래 세금으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해외주식거래를 하려면 별도의 계좌를 개설해야 하고 원화로는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주식 환전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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