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 태극제약 인수, 향후 계획은?

LG 생활건강 태극제약 인수, 향후 계획은?

 

 

(출처 ⓒ daum)

 

1976년 설립되어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태극제약이 445억 5394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LG 생활건강에 2일 인수되었다고 차석용 LG 생활건강 부회장이 공시했다.

 

태극제약은 전체 매출 중 일반의약품 76%, 전문의약품 24%로 구성되어 지난해 매출은 600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에 달했다. 태극제약에서는 피부연고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하여 판매하는데, 이에 기술이 우수해 LG 생활건강은 태극제약을 인수하고 태극제약의 생산설비를 활용하여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출처 ⓒ 태극제약)

 

현재 LG 생활건강이 인수한 태극제약의 지분은 80%(1884만여 주)로 나머지 20%는 5년 안에 사들일 계획이다. LG 생활건강은 태극제약의 600여 개의 의약품을 허가를 활용해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LG 생활건강은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태극제약은 2014년 CNP 코스메틱을 542억 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로 LG 생활건강이 태극제약 인수로 생산 및 품질관리 전문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LG 생활건강은 현재 어떤 제품이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향후 태극제약의 기술 활용으로 더마 코스메틱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이나 바디 제품을 낸다는 방향성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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