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교체, 개편은 언제?

자동차 번호판 교체, 개편은 언제?

 

 

자동차 번호판 교체가 다가오는 2019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 등록 번호 용량의 한계에 따라 자동차 번호판 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3월 11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등록번호 용량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서 자동차 번호판 교체 체계를 2019년부터 개편하기 위해서 새 자동차 등록번호판 시안에 대해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자동차 번호판 교체는 2006년 11월 이후 12년 만의 개편으로서 현재 22가4444 같은 번호 체계에서 맨 앞에 숫자 1자리를 더한 333가4444 체계나 한글 받침을 더한 22각4444 체계 중 하나로 결정된다.

 

 

현재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되면서 신규 등록번호 대신 말소 및 회수된 번호를 재사용하는 실정인데, 매년 80마 대 가량 늘어나는 승용차의 등록량 추이를 고려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마저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향후 필요한 번호판 용량은 인구와 차량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약 4천만 개 수준이므로 자동차 번호판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자동차 번호판 교체를 위해서 연구용역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시안을 두 가지로 마련하게 되었는데, 현재 두 자리로 돼 있는 번호판 앞 숫자를 세 자리로 늘리거나 번호판 속 한글에 받침을 넣는 방안이다.

 

자동차 번호판 교체를 위한 이번 의견 수렴에는 번호판에 태극문양을 넣고 위조 및 변조 방지용 비표를 추가하는 방안, 판독력 향상을 위해서 글자체를 변경하는 안도 포함되었으며, 이는 유럽 등지의 자동차 번호판을 참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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