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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코로나 확진자 주말 사이 44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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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코로나 확진자 주말 사이 44명 추가 발생



(사진 ⓒ SBS)


베이징 코로나 확진자 수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 주말에만 신규 확진자 수가 44명에 달하는데, 이는 최근 두 달 사이 중국에서의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 증가다.


지난 13일 기준 베이징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6명이었다. 그리고 14일 오전 7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사이 총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베이징 최대 식품 도매 시장인 신파디 시장과 관련 있다. 이는 지난해 말 중국 우한의 수산시장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베이징 연구기관은 중국 전체의 방역이 느슨해졌다고 말했다.



(사진 ⓒ SBS)


갑작스러운 확진자 증가에 베이징시 정부는 발병지인 신파디 시장을 봉쇄하고 시장 근처에 사는 약 4만 6천여 명의 주민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1만 명 이상의 검체 체취는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베이징 다른 지역에서도 15일 예정되었던 공개 행사를 취소했다. 현재 원인은 신파디 시장의 수입 연어를 자르던 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질병관리및예방센터의 바이러스 전문가 우준유는 연어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천이란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베이징에서는 지난 55일간 해외 유입을 제외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없었지만 신파디 시장발 코로나 확진자가 11일부터 발생하면서 현재 총 51명이다. 수도 베이징뿐만 아니라 라오닝성에서도 14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베이징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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