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해파리 남해 곳곳에 출현, 해수욕장 주의보

 (사진 ⓒ KBS)

 

맹독성 해파리가 제주도에 이어 남해까지 출현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주의하여야 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작은부레관해파리를 비롯해 맹독성 해파리가 20일 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맹독성 해파리중 작은부레관해파리는 통상 5월~8월 제주와 남해에서 출현하는 해파리이다. 올해 5월 처음 제주에서 모습을 나타냈고, 7월 들어서는 경남, 울산, 부산 해역에서도 보이고 있다. 향후 해류와 바람에 의해 맹독성 해파리가 경북, 강원 해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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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부레관해파리의 경우 해수 표면을 떠다니며 이동한다. 이 맹독성 해파리는 해안가로 밀려올 경우 모양이 독특하여 만지다 쏘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맹독성 해파리인 작은상자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등 많은 해파리가 있다.

 

만약 맹독성 해파리에 쏘임 사고가 발생 할 경우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밖로 나와야 하며, 해파리 신고 웹이나 수산과 확 원 등 신고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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