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화산 피해·폭발 세계 곳곳 영향끼쳐, 우리나라 영향은?

(사진 ⓒ MBC)

 

통가 화산 피해이 세계 곳곳에서 지진 해일, 쓰나미 등으로 발생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와 멀리 떠어진 페루 등 세계 곳곳에서 통가 화산 폭발피해 여파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남태평양 통가 인근 부금 훙가 하파이 해저화산이 폭발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상공 20km, 반경 260km까지 화산재와 가스 등으로 뒤덮였고, 1.2m 높이의 쓰나미 및 지진해일 등의 통가 화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세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통가 화산 피해로 인근 통가 해안과 주택 등이 처참하게 파괴된 모습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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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화산 폭발은 태평양과 면한 대부분의 국가에 통가 화산 피해 영향을 끼쳤다. 페루 태평양 연안에선 쓰나미가 밀려와 2명이 휩쓸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미구 등에는 하루 동안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우리나라 통가 화산 피해 영향을 받았다. 통가 화산 폭발피해로 주변 기압이 상승됐는데, 폭발 7시간 여뒤 우리나라 부산과 서울의 기압이 상승했다. 또한 제주도 남쪽 해수면도 10~15cm정도 상승했다.

 

현지에선 쓰나미 발생 시 자신이 돌보던 개들을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영국 여성 글로버(50)가 통가 화산 피해 첫 사망자로 확인됐다. 

 

한편 뉴질랜드와 호주, 국제적십자는 구호조직을 가동해 구호활동에 나섰다. 다만 현지 통신이 복구되지 않아 구호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관계자는 화산활동이 끝날때까지 통신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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