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컷오프 철회, 서울시장 100% 국민경선한다?

(사진 ⓒ SBS)

 

송영길 컷오프 철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공천 배제를 철회하고 100% 국민경선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공천 배제 철회 결정을 내린 대상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다. 이는 송영길 컷오프 철회 결정을 내린지 이틀 만이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추가로 후보를 영입한 뒤, 100% 국민경선으로 질행할 예정이다. 송영길 컷오프 철회에 대한 반발이 심하여 서둘러 내린 결정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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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100% 국민경선 계획 뒤에는, 송영길 컷오프 철회에 대한 민주당 내의 많은 내분이 있었다. 이에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공천은 결선 투표를 실시하고 TV 토론을 1회 이상하겠다'고 밝혔고, 또한 '송영길 컷오프 철회 및 박 의원의 배제 없이 이들을 포함하여 추가 후보 영입 후, 한 차례 컷오프한 뒤 적정한 수의 후보를 경선에 포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영길 컷오프 철회 후 100% 국민경선으로 진행하는 것은 '기존 방식이었던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방식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것 역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21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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