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상장폐지 들어가나?

(사진 ⓒ SBS)

 

머스크 트위터 인수 계약이 확정됐다. 트위터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일론 머스크의 개인소유회사로 변경될 예정이다.

25일 트위터는 총 440억 달러(우리나라 돈 약 55조 원)규모의 계약을 통해 머스크 트위터 인수 거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민주주의 및 언론 자유의 통제를 해제하겠다고 성명했다. 머스크 트위터 인수 이후 혐오게시물이나 가짜뉴스를 삭제해온 트위터의 정책들이 대거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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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4일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시 비상장사로 전환하여 트위터 상장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라 설명한 바 있다. 트위터 이사회는 이에 포이즌 필을 결정했으나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가치와 확실성,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머스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머스크 트위터 인수 주가는 54.20 달러로 지난 1일 종가 대비 트위터 주식 전량 매입에 38%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다.

이러한 소식에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테크 플랫폼들은 반드시 그들이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우려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완료 작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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