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우병 발생, 농림축산식품부 현물 검사 10% 확대 조치

(사진ⓒSBS)

미국 광우병이 발생하여 농림축산부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10%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한 도축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 일명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밝혀졌다. 미국 광우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BSE는 오염된 사료가 원인이 아닌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미국 농무부는 한국 시간 기준 5월 20일, 미국 테네시에서 사육된 육우 한 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폐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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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제가 되는 미국 광우병 발생 도축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및 테네시 주에는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도축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농림축산부에서는 미국 광우병 발생에 대한 잠정 조치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 로 확대 조치 한다. 또한 전문과 회의 및 관계기관 조사를 시행하여 추가조치 및 역학조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많은 우려가 있지만, 이번 비정형 미국 광우병 발생은 다행히 인체 감염 사례는 없으며 현재 우리나라 농식품부에서도 미국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비정형 소해면상뇌증에 대한 미국의 역학 정보와 역학 조사 결과 및 관련 규정등을 토대로 추가적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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