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재출시, 지원요건과 금리 수준 & 종류는?

( 사진 ⓒ KBS )

 

보금자리론 재출시가 1월 30일을 기점으로 진행됐다. 취약 계층에 대해 요건, 금리, 수수료 등에서 큰 혜택이 지원된다.

2024년 1월 29일을 기점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이 예정대로 종료됐다. 다음날이었던 30일부터 개편되어 보금자리론 재출시되었다. 서민과 실수요층,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해 더욱 큰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요건은 보금자리론 재출시 이전과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및 주택가격 6억 원 이하이다. 다만 신혼부부는 8천만 원 이하,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8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소득요건을 완화해 적용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에는 소득제한 없이 이 9억 원 이하 주택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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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보금자리론 재출시 이전에 비해 30bp 인하한 4.2~4.5%를 적용한다. 이때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3% 중반의 금리가 적용될 수 있게끔 우대금리 혜택을 확대한다. 최대 인하폭은 100bp까지로, 보금자리론 재출시 이전 80bp보다 확대되었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에 100bp 인하하고, 장애인·다자녀·다문화·한부모가정의 경우 각각 70bp 인하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저소득청년, 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에도 10~20bp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총 3가지 종류로 보금자리론 재출시가 이루어졌다. u-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t-보금자리론은 은행에 방문해서 직접 신청한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대출거래약정과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p 저렴하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사회적 배려층과 저신용자 등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면제된다. 일반가구 대상으로도 보금자리론 재출시 이전 대비 큰 폭으로 인하해 시중은행의 절반 수준인 0.7%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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