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철음식으로는 겨울철에 특히 영양가가 풍부해지는 수산물, 과일, 뿌리채소 등이 있다. 각 음식은 뛰어난 효능이 있지만 좋지 않은 궁합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의 막바지인 2월 제철음식으로는 바지락, 꼬막, 삼치 등 수산물이 대표적이다. 2월 제철 해산물인 바지락은 아미노산과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꼬막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독 작용을 돕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삼치에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이 많아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춰 준다. 대게와 홍게도 겨울철에 살이 꽉 차고 맛이 좋은 2월 제철음식인데, 칼슘과 인이 풍부해 골다공증 방지에 도움이 된다.
과일이나 뿌리식물에도 2월 제철음식이 많다. 2월 제철과일인 한라봉은 감귤보다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딸기는 비타민 C뿐만 아니라 엽산과 철이 풍부해 임산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뿌리식물 중에서 2월 제철음식에 해당되는 우엉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더덕에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효능이 있어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 음식들을 많이, 다양히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우엉과 바지락은 모두 2월 제철음식이지만 같이 섭취할 경우 바지락의 철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좋은 궁합이 아니다. 딸기는 설탕과 같이 먹을 경우 비타민 B와 유기산을 소모해 영양의 효율이 떨어진다.
추운 날씨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좋은 궁합과 영양소를 파괴하는 나쁜 궁합을 잘 구분해 슬기롭게 2월 제철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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