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경매 관전 포인트는?
(출처 ⓒ SBS)
5G 주파수 경매가 오는 15일 열린다. 5G 주파수 경매 시작가가 3조 3,000억 원에 달해 이동통신사들의 조용한 불꽃 튀김이 시작되었다. 정부는 이번 5G 주파수 경매에서 균등분배에 방점을 찍었지만 최종 낙찰가를 좌우하게 될 열쇠는 LG 유플러스가 쥐고 있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다가오는 6월 15일 열릴 5G 주파수 경매의 관전 포인트는 전국망 구축이 유리한 3.5㎓ 대역을 어느 통신사가 얼마나 확보하느냐다. 정부는 10㎒씩 28개 블록, 모두 280㎒ 폭을 경매에 부쳤는데,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총량은 100㎒로 제한했다. 이는 5G 주파수 경매에 앞서 과도한 입찰 경쟁으로 통신료 인상 등의 부작용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하여 균등분배 방점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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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러콤은 당초 120㎒를 요구했는데, 자금력을 기반으로 어떻게든 최대 할당치인 100㎒ 확보할 것으로 관측되며, 남은 180㎒를 KT와 LG유플러스가 어떻게 나눠서 갖을지 주목된다. 최종 낙찰가를 좌우하게 될 이동통신사로 지목되는 LG유플러스가 80㎒를 가져가겠다고 하면 100:100:80 비율로 5G 주파수 경매는 출혈 경쟁 없이 원만하게 조기 종료가 되겠지만, 90㎒를 요구하면 KT는 100㎒를 포기하고 90㎒를 확보해야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된다.
현재까지는 5G 주파수 경매가 어떻게 될지 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100㎒ 폭으로 제한되긴 했지만 5G 주파수 경매가 과열될지 안 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5G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업계 관계자는 섣부른 판단은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경우의 수가 적어 국내 주파수 경매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 당일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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