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한국 기업 생산 능력 확장한다
(출처 ⓒ SBSCNBC)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 선두인 일본과 중국 기업을 한국 기업들이 좇아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단위의 매머드급 투자가 단행되는데, 투자가 해외로 빠져나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날(28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 3사의 생산 능력은 현재 53.7GWh에서 수년 내 200GWh로 네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 LG화학은 현재 34GWh인 생산력을 2020년 100~110GWh까지 확대하고, SK이노베이션은 4.7GWh인 생산력을 2022년까지 60GWh로 확충하며, 삼성SDI는 15GWh에서 2020년 30GWh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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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초강자로 등극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62.5GWh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출하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18.8GWh)과 일본(28.5GWh)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47.8GWh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중국 최대의 배터리 업체인 CATL은 지난해에만 25.2GWh에 달하는 배터리를 출하해 세계 1위의 배터리 기업으로 군림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는 지난해 각각 10.2%(출하량 11.2GWh), 5.5%(출하량 6.0GWh)의 시장정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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