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사상 최초 발령
(출처 ⓒ MBC)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이번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것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 발령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발령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는 다르게 미세먼지 예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을 경우 전날부터 대비하기 위해 발령된다. 미세먼지 예상저감조치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2부제 등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이번에는 연천과 가평, 양평군을 제외한 수도권에 사상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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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오늘(20일)과 내일(21일) 연속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당 50㎍을 넘을 것으로 예보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으로, 수도권에 도입된 이후 처음 발령되는 것이다. 적용 시간은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공무원 52만 7천여 명과 관용차에 차량 2부제가 적용된다.
공기관이 운영하는 1백여 개 대기 배출 사업장도 운영 시간을 단축하며, 4백여 개 건설 공사장도 공사 시간을 줄이고 살수 차량을 운행해 미세먼지 감축에 일조한다. 지난해 환경부와 자발적으로 협약을 맺은 수도권 민간 사업장 50여 곳도 미세먼지 억제 조치에 동참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로 갈수록 짙어질 것을 예상해 미세먼지가 더 심해질 경우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에서 비상저감조치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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