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우승상금 약 24만 달러, 누적 상금 랭킹 22위
(출처 ⓒ JTBC)
양희영 우승상금은 약 24만 달러로, 2019시즌 상금 2위다. 누적 상금 랭킹은 22위로 올라섰으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여섯 번째다.
2006년 프로 전향 뒤 2008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합류한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이후 우승을 접하지 못했는데, 2014 시즌 말 약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골프 열정을 되살려 2015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위인 이미림,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을 이뤄냈다. 양희영은 2015, 2017년, 2019년까지 홀수 해마다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보였다. 우승을 거둬내지 못한 2016년에도 공동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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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라운드 전반에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쳤고, 이민지(호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선두로 접전을 벌일 때도 안정감을 보였다. 양희영에 이번에 작성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69-66-66-65)는 2년 전 우승 때와 같은 266타(66-67-65-68)다. 지난해 제시카 코다(미국)가 세운 대회 최저타에는 3타가 모자랐지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두 번째 뛰어난 성적이다. 이로써 양희영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7천만 원)다. 양희영 우승상금은 2019시즌 상금 2위(26만 8,271달러)로 올라섰다.
또한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상금 888만 4,322달러(약 99억 9천만 원)를 쌓으면서 누적 상금 랭킹 22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6위), 박세리(9위), 최나연(12위), 유소연(15위), 김인경(18위)에 이은 이 부문 여섯 번째다.
양희영은 2019시즌 지은희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선수 챔피언으로, LPGA 투어 사상 최소 4승 이상을 거둔 113번 째 우승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뛴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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