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손흥민 올해의 골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한 해 동안 각급 대표팀 경기 중에 최고의 골과 경기를 선정하는 투표에 축구팬 3,457명이 참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 결과 이란전 손흥민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손흥민 올해의 골로 1,026명의 득표를 얻었다. 10월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이다. 후반 3분 황인범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내준 볼을 이재성이 받아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보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이란의 골문을 열었다.
2위는 손흥민 올해의 골과 불과 50표밖에 차이나지 않는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의 골이다. ▲3위는 이동경의 도쿄올림픽 멕시코전 중거리 골 ▲4위는 황인범의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골이 차지했다. 이번 손흥민 올해의 골로 선정된 것은 통산 네 번째이다. 앞서 ▲2015년 아시안컵 결승 호주전 ▲2016년 리우올림픽 독일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도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위드코로나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됐던 월드컵 최종예선 UAE전(1-0 승, 황희찬 골)이 1,469표를 얻어 '올해의 경기'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1월 11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0분 내내 박진감 넘치는 프레이를 펼쳤다. 이 날 손흥민 올해의 골이 터지진 않았지만 90분 내내 조규성과 손흥민이 잇따라 골대를 맞히는 등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서 손흥민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1위에 뽑혔다. 탁원할 돌파력과 강력한 슈팅의 손흥민은 2014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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