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덕동 팽나무, 문화재청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한다?

(사진 ⓒ MBC)

소덕동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열린 제7차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문화재청은 소덕동 팽나무에 대해 '창원시 보호수인 소덕동 팽나무를 오는 30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덕동 팽나무 촬영지는 창원 북부리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와 '우영우 팽나무'라고 불리며 화제가 됐다.

개인사업자 소득공제, 가장 환급률 높은 노란우산 & 자금쉽게 확보하는 공제기금 체크

이에 문화재청은 '범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조사를 실시해 소덕동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선정한 것'이라 설명했다. 창원 소덕동 팽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크게 자라면서 그늘을 형성하고 있는 당산나무(마을지킴이로서 신격화된 나무)로,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

 

다만 문화재청은 조사과정을 통해 '소덕동 팽나무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당산제를 올리는 등의 생활·민속적 가치를 지닌다'며 '자연유산의 가치와 함께 무형유산의 가치 또한 결합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소덕동 팽나무는 30일 간의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운영자금, 필요시 수시조달 지원받으려면 이렇게 준비하라

<저작권자 ⓒ http://bizn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