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백신, 긴급 사용 승인 빠르면 겨울철부터 접종 시작?

(사진ⓒKBS)

 

오미크론 백신이 정부의 승인을 받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정처에서 잇달아 승인되고 있는 추세다. 오미크론 백신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부터 기초 및 추가 접종을 받은 지 최소 3개월이 경과한 접종자에 한하여 오미크론 백신이 제공된다. 방식은 0.3mL을 추가 접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접종되는 백신의 종류는 '코미나티 2주'로,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2가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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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식약처는 '코미나티 1주'를 긴급 승인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오미크론 백신에 대한 효과성과 안정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에, 미국과 유럽이 제출한 자료와 동일하여 우리나라도 긴급사용승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되면, 오미크론 백신으로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및 확산을 막을 수 있어 '트윈데믹'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미크론 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철에는 독감도 유행하고 있어, 독감 예방접종도 권장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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