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관지염의 3가지 종류 '단순·만성·천식성'...원인과 증상은?

사진ⓒ질병관리청

 

만성기관지염은 폐기종, 소기도 질환과 함께 최근들어 호흡기 질환중 가장 관심을 끄는 질환중 하나이다. 해당 질병은 크게 ▲단순 ▲만성 ▲천식성 으로 분류한다. 

 

▲단순만성기관지염은 흡연 등의 기관지 자극물질에 장기간 노출시 기도 점액의 분비 증가로 객담을 동반하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2년 연속으로 나타난다. 세균이 기도 내 집락 형태를 이루고 있어 감염도가 높으며, 반복되는 기도 감염은 만성폐쇄성기관지염으로 발전된다.

 

▲만성폐쇄성기관지염은 만성기관지염이 진행되어 기도폐쇄 증상이 동반돼 기도저항이 증가하고 심하면 저산소증, 고탄산가스혈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천식성기관지염은 만성폐쇄성 기도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는 천식성 발작으로 이 현상이 사라지면 만성기관지염의 증상만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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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만성폐쇄성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만성기관지염의 대다수 환자들이 흡연력을 갖고 있다. 적어도 하루 1갑씩 1년을 피웠을 경우 흡연력이다. 호흡기 감염은 만성기관지염 발생의 위험이 덜하지만 유년기의 호흡기 감염은 성인이 된 후 폐기능 감소와 호흡기 증상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밖에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으로 화학약품 등 직업적 노출이나, 실내 및 대기오염, 성별, 유전적 요인 등의 연관성이 있다.

 

기침과 가래가 주 증상으로 초기에는 겨울철에 심하나 만성기관지염 진행에 따라서 연중 계속 될 수 있다. 만성기관지염 초기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며 간헐적 발생에서 심한경우 잠자는 중에도 기침이 계속된다.

 

공해, 흡연 인구의 증가와 노령 인구 증가로 국내에서도 만성기관지염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성기관지염은 기도가 좁아져 공기 유출이 제한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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