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1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사진 ⓒ 핑크퐁)

아기상어 1위 등극 소식이 화제다. '아기상어'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집계된 것이다. 1위에 오른 영상은 영어 곡에 율동을 곁들인 버전으로 '키즈송'의 위력을 과시했다.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2일 오후 1시 30분쯤 70억 3700만 뷰를 돌파해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올랐다. '아기상어'는 북미권 구전동요를 편곡해 한국어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는 물론 국악, EDM 등 여러 버전으로 나왔다.

 

(사진 ⓒ 핑크퐁)

2016년 6월 공개된 해당 영상은 '베이크 샤크 챌린지'를 통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2017년 9월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커니가 인도네시아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댄스를 선보이는 것이 화제가 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영미권 주요 차트에도 아기상어가 등장했다. 2018년 9월 영국 오피셜 차트 '톱 40'에 첫 진입한 아기상어는 지난해 1월 6까지 올라갔다.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3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창단 첫 미국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비공식 응원가로 사용된 것도 인기 영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2017년 1월 발표한 '데스파시토'로 그해 8월 가장 많이 본 영상에 등극해 3년 넘게 1위를 지켜온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도 "아들, 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함께 부른 커버 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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