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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드론 택시는 한강 상공을 약 7분여 간 80㎏의 쌀 포대를 들고 날아다녔다. 영화 속에서만 나오던 드론 택시의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서울특별시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K-드론시스템을 활용한 드론 택시·배송 등에 대한 실증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관제 시스템으로, 드론 배송과 드론 택시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과제다.
이날 행사에서 사람을 태우는 용도로 제작된 드론 택시는 20㎏짜리 쌀 네 포대(80㎏)를 싣고 한강 상공을 날아다녔다. 프로펠러 16개를 단 이 드론은 쌀 포대를 싣고 약 50m까지 상승한 후 한강 휘 1.8㎞의 거리를 약 7분간 비행했다. 이 드론은 중국 이항사가 개발한 2인승급 기체(EH216)로, 이번 실증을 통해 드론 택시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드론 택시 상용화에 들어설 방침이다.
아울러 택배 상자를 운반하는 드론 기술도 시연됐다.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기대가 담긴 편지, 행사를 기념하는 가래떡과 젓가락을 실은 드론이 행사 관계자들에게 내용물을 차질없이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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