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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채소 공급 확대 방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비축 물량과 계약 재배 물량을 활용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한국판 뉴딜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김 차관은 이날 "장마 피해 여파가 겨울철 김장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급을 늘리고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김장 채소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집중 호우로 가격이 치솟았던 배추, 무 등은 가을 배추와 무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향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초 배추 한 포기는 1만 1657원이었지만 10월 중순 이후 6천 원대로 떨어졌다. 최근에는 3328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무 또한 지난달 초에는 1개에 4천 원에 육박했지만 최근에는 2천 원 미만이다.
다만 고추 등 일부 채소류는 장마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여전히 가격이 높다. 최근 고추 가격은 600g당 2만 1518원으로, 평년 대비 59.5% 높은 수준이다. 김장철이 다가왔지만 김장 재료 물가가 높아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정부는 비축 물량 및 계약 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 집중 시기에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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