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4차 접종, 노바백스 접종 기준은?

(사진 ⓒ MBC )

 

60세 이상 4차 접종을 오는 14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60대 이상 당일 접종만 가능하며, 18일부터 인터넷과 주민센터 등을 통한 사전예약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4차 접종 4주 후에 중화항체는 3차 접종 4개월 후와 대비하여 18배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에 이미 걸렸어도 사람에 따라 면역력 형성은 다를 수 있어 60세 이상 4차 접종을 해야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번 60세 이상 4차 접종에서는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한다면 접종할 수 있다.

 

 

정부에서 60세 이상 4차 접종을 권고한데에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확진자의 비중이 계속 증가한다는 데에 이유가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적을 뿐더러,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이라는 것이다. 4차 코로나 백신 접종은 화이자·모더나 등 으로 접종할 수도 있지만, 희망자의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가능하다. 60세 이상 4차 접종은 3차 접종이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가능하다.

덧붙여, 노바백스 백신 접종 기준은 13일부터 변경되어 60세 이상 4차 접종이나 기존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3차에 접종 신청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코로나 백신 접종 방법과 달리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전통적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4차 접종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기준 14만 8,443명이 확진되어 총 1,597만여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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