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진 상황 470회 초과···지진 진원지는?
경주 여진 상황이 위력과 횟수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경주 주민과 정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경주 지진 진원지에 대한 학설이 새롭게 등장해 학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주 여진 상황은 총 471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일어난 5.8의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었다. 경주 여진 상황을 규모별로 보면 1.5~3.0이 452회로 가장 많았고, 3.0~4.0이 17회, 가장 강한 4.0~5.0의 여진이 2회였다. 전문가들은 경주 여진 상황이 몇주가량 이어지지만 강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주 지진 진원지에 대한 학계의 주장이 갈리고 있다. 이번 경주 지진의 원인으로 양산단층을 꼽으며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활성단층으로 이 지층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경주 지진 진원지로 주장을 한 것에 반해, 새로운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산단층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단층이 있는데, 이 단층의 연장선상 방향으로 많은 응력이 작용해 경주 지진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다.
이에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이번 단층의 연장선상에 많은 응력이 추가로 쌓였으므로 이 지역에서 또다른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고, 대다수 학자들은 현지조사와 지진에 대한 분석이 끝나야 정확한 경주 지진 진원지를 알 수 있을거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지진 학자들은 경주 여진 상황이 강력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규모3.0~4.0의 지진 가능성도 있으니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비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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