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상금 431억 원, 한국은 얼마나 받나?

월드컵 우승상금 431억 원, 한국은 얼마나 받나?

(출처 ⓒ SBS)

월드컵 우승상금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상금은 3800만 달러(약 431억 원)로, 프랑스가 가장 큰 월드컵 우승상금을 받게 된다.

한국 시간으로 16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프랑스가 가져갈 월드컵 우승상금은 3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지는 바람에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는 2800만 달러(약 317억 원)를 월드컵 우승상금으로 받게 된다. 3위인 벨기에는 2400만 달러, 4위인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의 월드컵 우승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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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또한 월드컵 상금을 받게 된다. 한국은 8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는데 우리 돈으로 약 91억 원이다. 여기에 본선 진출 32개국에 부여되는 준비 수당 150만 달러가 합산돼 총 950만 달러(약 107억 원)를 받게 된다. 아울러 8강 탈락팀은 1600만 달러, 16강 탈락 팀은 12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이러한 월드컵 우승상금은 각국 축구협회에 전달되며, 협회는 각자의 방침에 따라서 상금 규모를 설정해 선수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총 상금은 4억 달러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3억 5800만 달러)보다 12% 늘어난 규모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었던 독일은 3500만 달러를 수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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