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적극 추진
(출처 ⓒ SBS)
서울페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다. 이 같은 서울페이는 카드수수료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도입되는 것이며, 카드수수료 '제로(0)화'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이른바 서울페이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페이 도입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29개 기관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5개 △판매자 및 소비자 단체(서울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7개 △은행(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11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카카오페이, 네이버, 비씨카드 등) 5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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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기존에 사용하던 결제 앱을 사용하면 된다. 결제플랫폼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는 소상공인들에게 관련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가 '서울페이'의 카드수수료를 '0'원으로 만들 수 있던 배경이다.
현재 서울시는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40%의 최고 수준 소득공제율을 적용(현재 현금영수증 30%, 신용카드 15%)에 더해 서울시가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 공무원복지포인트 등도 서울페이를 통해 쓸 수 있게 서울페이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서울페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높은 임대료와 카드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들의 한숨을 줄여드리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가 도입되고, 카드 수수료의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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