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수수료 절약하는 TIP

환전수수료 절약하는 TIP

(출처 ⓒ SBS)

환전수수료는 금융기관에서 환전을 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환전수수료는 금융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잘 따져보고 환전을 하는 게 중요하다. 

폭염 경보가 끊이지 않는 현재,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다. 휴가는 국내 또는 해외로 가게 되는데, 국외로 휴가를 갈 때는 환전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환전할 때는 환전수수료가 든다. 여행자 입장에서 환전수수료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전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 두면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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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은행 창구보다 환전수수료가 줄어들게 된다. 달러나 유로를 모바일 앱으로 환전하면 최대 90%까지 환전수수료가 깎이며, 환전한 돈은 집에서 가까운 은행 영업점이나 공항 등 원하는 곳에서 받으면 된다. 단, 신청 당일에 바로 돈을 찾을 수 없거나 환전 금액에 한도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환전 조건을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동남아 등으로 휴가를 떠난다면 현지 통화로 바로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화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현지 통화로 바꾸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동남아는 환전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쓰는 게 더 저렴할 수 있다. 환전수수료보다 1%대의 카드 해외결제수수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단, 출국 전에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해외에서 원화결제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고 영수증을 받았을 때 원화 금액이 표시돼 있다면 취소하고 다시 현지 통화로 결제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또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도난사고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

단,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 진단서나 경찰서 사고증명서 등을 현지에서 꼭 챙겨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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