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고지서, 앞으로 네이버 전자고지로 본다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고지서를 네이버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자문서 서비스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1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네이버는 전자문서 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온라인 안내 및 고지서 송달 업무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 앱을 통해 건강보험 고지서를 열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사진 ⓒ 네이버)

이를 위해 네이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 및 직장 보험료 고지서, 건강검진 안내문 등 총 715종에 달하는 종이 우편물에 대해 대규모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한 뒤 12월부터 건강보험 고지서를 발송한다. 내년 초부터는 매년 약 3천만 건이나 발송되었던 건강검진 안내문도 전자 고지로 발송된다.

 

이용자들은 보안이 강화된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전자고지서를 열람할 수 있다. 고지서에 담긴 개인 및 민감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이트로 자동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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