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이하 학원 운영 허용됐지만 혼란은 계속돼

(사진 ⓒ KBS)

9인 이하 학원 운영이 허용됐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각 학원과 교습소의 재량으로 결정돼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지난 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함에 따라 오늘(4일)부터 17일까지 등 시간대에 시설에 입장하는 교습 인원이 9인 이하인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 대부분 학교가 방학을 시작한 만큼 돌복 공백 문제가 발생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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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가 9인 이하 학원 운영을 허용해도 부모들이 자녀를 맡기는 시간대가 대체로 비슷하고 학원 입장에서도 학생을 골라 받아야 하는 등 문제가 생겨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형평성 문제 때문에 학원 입장에서도 곤란하고 학부모 입장에서도 재등록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교육부는 학원·교습소의 편법 영업에 대해서 불시 점검에 나선다. 이 때문에 개인 교습자나 과외 시장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풍선 효과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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