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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해안 청상아리가 그물에 걸려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제 26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에서 어선 그물에 걸린 것으로 확인 됐다.
육지에서 2.8km정도 떨어진 바다에 동해안 청상아리가 발견됐다. 개체는 죽은 채로 발견됐고, 길이 는 약 3.2m에 둘레는 약 2m 크기의 청상아리다. 동해안 청상아리는 공격성이 매우 강하고 속도도 빨라 백상아리와 함께 식인상어로 대표되는 상어다. 해경은 이러한 동해안 청상아리 발견으로 어민과 해양레저업체에 주의를 요할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동해안 청상아리 발견은 이번 한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해 6월 속초 앞바다에서도 발견됐다. 최근 1년 사이 잡힌 청상아리는 두 개체 모두 그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3m 이상의 거대한 개체다. 또한 6월에서 8월 사이에 자주 출몰하는 동해안 청상아리가 4월에 잡혔다. 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변 해역 연평균 수온이 지난 50여 년 동안 약 1.2도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수온이 점점 높아져 예전부터 청상아리가 목격되었어도 출현하는 개체수가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동해안 청상아리의 출몰 횟수는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상어는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개체가 자주 출몰하는 해 질 무렵 또는 이른 아침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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