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익 세금, 환율 변동에 따라 과세하나?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환차익 세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시장이 빠르게 금리를 인상 중이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다. 이 같은 상황에 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하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움직임이 많아진 상황이다. 이에 환차익에 세금이 발생하는 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차익 세금이 붙는다면 환차익 거래를 통한 달러 제테크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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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환차익은 외화자산이나 부채를 보유했을 때 환율이 변동함에 따라 이익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와 반대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환차손'이라 이른다. 이러한 환차손과 환차익에 세금은 붙지 않는다. 이처럼 환차익 세금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외화 예금을 사용하여 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환율이 하락했을 때 외화를 사고, 환율이 상승하면 외화를 인출해 환차익거래를 하는 것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환차익 세금 없이 안전자산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환차익을 통한 제테크로는 외화 예금을 포함해 환매조건부채권(RP),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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