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지속되는 여진 오전에도 발생 이어져

경주 지진 지속되는 여진 오전에도 발생 이어져

[출처 ⓒ SBS]

경주 지진 여진의 여파로 9월 본진이 일어난 이래 경주에서 규모 3.0미만의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초래해 온 가운데 3일 오전 경주 지진 발생이 다시 있었다. 

3일 오전 경주 지진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 2분과 10시 36분이며 경주 지진 발생 규모는 2.3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지진의 진앙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떨어진 지역이다. 오전뿐 아니라 새벽 3시 46분에도 경주시 남남서쪽 10km지역에서 규모 2.1의 경주 지진 발생이 있었다.

[출처 ⓒ SBS]

기상청은 3일 경주 지진 발생 원인을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여진이라 발표하였다. 오늘 경주 지진 여진 발생을 합하면 9월 12일 경주 지진 여진은 3일 현재까지 총 511여회 일어났으며 규모별로는 1.5이상 3.0미만의 경주 지진 여진이 492회로 가장 많았다. 3.0이상 경주 지진 여진은 19회 발생하였고 이중 2회는 규모 4.0 이상이었다. 

이번 경주 지진 발생으로 인해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도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주 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는 파악된 바 없으며 기상청도 오늘 경주 지진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기상청은 이번 경주 지진 발생을 정밀 분석 중이며 경주 지진 여진의 횟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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